넷플릭스 8%·구글 5% 급등…비트코인 2만2천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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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8%·구글 5% 급등…비트코인 2만2천달러 넘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AKR20230121013000075_01_i_P4.jpg)
넷플릭스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8.46% 치솟은 342.50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발표된 넷플릭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넷플릭스의 2022년 4분기 가입자는 766만 명 급증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회원이 2억3천만 명을 돌파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정리 해고 등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5.34% 오른 98.02달러로 장을 마쳤다.
앞서 알파벳은 전 세계 인력의 6% 이상인 1만2천 명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넷플릭스와 구글의 '쌍끌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해 2.66% 상승했다.
![넷플릭스 8%·구글 5% 급등…비트코인 2만2천달러 넘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AKR20230121013000075_02_i_P4.jpg)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이날 2만2천 달러를 넘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40분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7.54% 오른 2만2천638.4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2천 달러를 넘은 것은 작년 9월 중순 이후 4개월 만이다.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6.51% 상승한 1천652.78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가 파산 절차에 들어갔으나 시장이 이 악재를 무시하고 상승했다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전날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다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제네시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