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새끼 사자 두 마리 탈출…2시간 만에 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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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서 50m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
강원 강릉시의 한 동물농장에서 새끼 사자 두 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30분 강원 강릉시 옥계면의 한 동물농장에서 생후 6개월 된 새끼 사자 2마리가 탈출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소방과 경찰 등 관계자 15명은 바로 수색에 나섰다. 이들은 새끼 사자가 탈출한 지 2시간 30분만인 같은 날 오후 11시께 농장에서 50m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사자를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농장 주인은 "사자들이 농장 우리에 설치된 먹이 구멍을 통해 빠져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농장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30분 강원 강릉시 옥계면의 한 동물농장에서 생후 6개월 된 새끼 사자 2마리가 탈출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소방과 경찰 등 관계자 15명은 바로 수색에 나섰다. 이들은 새끼 사자가 탈출한 지 2시간 30분만인 같은 날 오후 11시께 농장에서 50m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사자를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농장 주인은 "사자들이 농장 우리에 설치된 먹이 구멍을 통해 빠져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농장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