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주담대 금리 일제히 하락…'특례보금자리론' 무용론 고개 드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리 4%대 '특례보금자리론' 이달말 접수 시작
    4대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4.69∼7.36%
    주담대 금리 일제히 하락…'특례보금자리론' 무용론 고개 드나
    정부가 고금리 시대 대출 이자 부담이 큰 수요자들을 위한 정책 상품 '특례보금자리론'을 이달말 선보인다. 9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5억원까지 빌릴 수 있고 소득 제한이 없어 기대를 모았지만, 대출 금리가 시중 은행과 크게 차이나지 않아 꼼꼼하게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설 연휴가 지나고 오는 30일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정책모기지다.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기존 정책모기지와 다르게 소득 제한이 없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되지 않는다. 정부는 이달 30일부터 1년 간 한시로 운영해 총 39조6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금리는 시중 은행보다 크게 낮지 않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히려 내려가는 추세기 때문이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이거나 부부 합산 소득이 연 1억원 이하일 경우 4.65~4.95%, 6억원 초과 주택이거나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할 경우 4.75~5.05%다.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69∼7.36%, 혼합형 금리(5년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전환)는 4.36∼6.371%다. 금리 차이가 크지 않은 셈이다.

    다만 우대형 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전자 약정으로 0.1%포인트, 저소득청년·사회적배려층·신혼가구·미분양주택으로 0.80%포인트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금리는 최저 3.75%까지 낮출 수 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금리 내리고 이자율 하락하면…주택수요가 다시 늘까요?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미국의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융자 신청 건수가 모처럼 증가했습니다. 모기지은행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는 지난 18일 1월 둘째 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28% 늘었다고 밝...

    2. 2

      벌써 '무용론' 나오는 특례보금자리론…어떻게 활용할까

      오는 30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의 압박 속에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앞다퉈 내리면서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 경쟁력이 떨어진 탓...

    3. 3

      "은행 이자 장사 막는다"…예대금리차 공시 효과는?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인터넷‧지방은행을 포함한 19개 은행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 월별 비교공시를 시작했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과 개별 은행 상황 등을 면밀히 고려할 수 없다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