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새 클럽 테일러메이드 들고 첫 출전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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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자 골프 간판 브룩 헨더슨(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3시즌 첫 챔피언에 올랐다.
헨더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CC(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롭게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다.
헨더슨은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종라운드에서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6개월만의 우승 트로피이자 그의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헨더슨은 올 시즌부터 자신과 한몸과도 같던 오래된 후원사 핑 대신 테일러메이드의 클럽과 볼을 들고 경기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새 용품과 함께 우승하며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역시 테일러메이드를 처음 장착하고 나온 넬리 코다(미국)는 11언더파 277타 단독 4위에 올랐다.
지난 2년간 우승자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 국적 선수 중 박인비(35) 등 5명이 출전 자격이 있었으나, 모두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헨더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CC(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롭게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다.
헨더슨은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종라운드에서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6개월만의 우승 트로피이자 그의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헨더슨은 올 시즌부터 자신과 한몸과도 같던 오래된 후원사 핑 대신 테일러메이드의 클럽과 볼을 들고 경기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새 용품과 함께 우승하며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역시 테일러메이드를 처음 장착하고 나온 넬리 코다(미국)는 11언더파 277타 단독 4위에 올랐다.
지난 2년간 우승자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 국적 선수 중 박인비(35) 등 5명이 출전 자격이 있었으나, 모두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