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바뀐 지하철 환승 음악…'풍년', 음원도 나온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교통공사 1호선에서 8호선까지의 지하철 환승 음악이 14년 만에 바뀐 가운데, 새롭게 선정된 '풍년'의 음원이 발매된다.
'풍년'은 작곡가 박경훈의 곡으로,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 통합 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서울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 음악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새로운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최종 선정됐다.
우리에게 익숙한 경기민요 풍년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국악곡으로, 풍년가라는 전통의 소재와 작곡가의 창작 선율, 신명 나는 리듬이 만나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탄생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새 음원 '풍년'은 가야금 하나가 주가 되는 원곡과 달리 작곡가의 의도에 의해 소금, 대금이 추가되고 드럼, 퍼커션, 베이스 기타를 더욱 세련되게 구성해 한층 보강된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다. 가야금 성보나, 소금·대금 한충은, 드럼·퍼커션 박계수, 베이스기타 김대현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풍년'의 작곡가이자 이번 앨범을 프로듀싱한 박경훈은 "저의 음악적 의도를 잘 표현해준 연주자들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로 제작해 무척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예술숲 관계자는 "14년간 우리 곁에서 친구가 되어준 '얼씨구야'처럼 '풍년'도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밝은 기운과 희망을 전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풍년'은 원작자인 박경훈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편곡을 거쳐 국악관현악, 실내악 등으로 확장돼 다양한 연주단체와 연주자들의 실제 연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풍년'은 작곡가 박경훈의 곡으로,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 통합 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서울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 음악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새로운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최종 선정됐다.
우리에게 익숙한 경기민요 풍년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국악곡으로, 풍년가라는 전통의 소재와 작곡가의 창작 선율, 신명 나는 리듬이 만나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탄생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새 음원 '풍년'은 가야금 하나가 주가 되는 원곡과 달리 작곡가의 의도에 의해 소금, 대금이 추가되고 드럼, 퍼커션, 베이스 기타를 더욱 세련되게 구성해 한층 보강된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다. 가야금 성보나, 소금·대금 한충은, 드럼·퍼커션 박계수, 베이스기타 김대현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풍년'의 작곡가이자 이번 앨범을 프로듀싱한 박경훈은 "저의 음악적 의도를 잘 표현해준 연주자들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로 제작해 무척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예술숲 관계자는 "14년간 우리 곁에서 친구가 되어준 '얼씨구야'처럼 '풍년'도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밝은 기운과 희망을 전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풍년'은 원작자인 박경훈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편곡을 거쳐 국악관현악, 실내악 등으로 확장돼 다양한 연주단체와 연주자들의 실제 연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