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아침식사를 구성하는 원자재의 가격 랠리를 활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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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즈마엘 드 라 크루즈(Ismael De La Cruz)(2023년 1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즈마엘은 주식, 지수, 환율, 원자재, 채권 등을 다루는 금융시장 애널리스트입니다. 그는 Spanish Institute of Technical and Quantitative Analysts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그는 2012년부터 인베스팅닷컴 스페인 에디션에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고. Expansión 신문사에 매주 경제 상황에 관해 칼럼을 기고하며, 종종 La Razón(라 라손) 신문과 Inversión & Finanzas 잡지에 기고하기도 합니다.
- 전통적인 서구식 아침식사 재료를 구성하는 원자재의 가격이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상승
- 오렌지주스 가격은 가장 크게 올라 지난 2년간 두 배 이상으로 급등
- 원자재 트레이딩 또는 식료품 가격 상승을 헤지하는 팁
특히 작년에는 높은 운송 비용과 공급 차질과 더불어 호의적이지 않은 기후 상황으로 인해 글로벌 원자재 생산과 소매 체인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에 많이 올랐다.
결과적으로 세계 최대 오렌지주스 생산국인 브라질과 미국의 오렌지 작황이 좋지 않았고, 오렌지주스 가격은 연 41% 상승했다. 오렌지주스 주간 차트
그러나 올해를 바라보면 오렌지주스와 관련된 오랜 이슈들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 오렌지 생산업체들은 서리, 2번의 허리케인, 감귤녹화병으로 인해 지난 90년래 가장 적은 수확량을 기록했다.
사실상 플로리다에서는 단 180만 박스의 오렌지만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생산량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1998년의 정점 생산량에 비해서는 93% 낮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플로리다 지역의 생산량이 캘리포니아보다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오렌지주스 가격의 변동성이 큰 경우에는 하반기에 나타난다. 현재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트레이더들은 2023년 하반기에 오렌지주스 가격의 지속적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
기타 재료의 가격 상승
각국의 아침식사 관습은 다르지만 블룸버그 아침식사 지수(Bloomberg Breakfast Index)는 전통적인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기준으로 커피, 우유, 오렌지주스, 계란, 버터, 베이컨, 빵, 소시지, 토마토, 버섯, 차, 설탕 등의 가격을 포함한다.당연히 블룸버그 아침식사 지수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작년 동안 이 지수에 담긴 품목의 비용은 6.20파운드 상승했다 영국 아침식사 지수
특히 12월 계란 가격은 전월 대비 6% 이상 상승했고, 우유 가격도 버터와 함께 크게 올랐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품목은 바로 필수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각 품목의 가격 상승에는 이유가 있다. 현재 이슈와 계절적 추세에 따라 해당 원자재를 트레이딩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추려 보았다.
- 커피 가격 상승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안 좋은 기후 상황 때문에 발생했다.
- 돈육 가격은 운송 비용 상승으로 인해 올랐다. (일반적으로 돈육 가격은 2월 말부터 상승한다.)
- 설탕 가격은 9월과 12월 사이에 상승하고 1월부터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 대두 가격은 해당 연도가 건조한 경우 2월부터 상승해 6월에 연고점을 기록한다. 여름철 대두 가격은 주요 날씨 문제가 없는 한 하락한다.
- 옥수수 파종 시기는 늦봄이며 이때 가격이 가장 낮다. 가격 정점은 7월이며, 수확 이후에는 다시 오르지만 2월에는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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