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칼로 택시 시트 훼손한 60대男…넉 달 간 44대 흠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범행 인정하면서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반 승객처럼 택시 뒷자리에 승차한 뒤 눈에 잘 띄지 않는 가죽 시트 밑부분 등에 흠집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범행을 인정한다"면서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으로 3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