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작년 4분기 실적 아쉽지만 올해 기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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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올해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작년에는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등 신규 플랫폼으로 공급을 늘리면서 편수 증가 및 제작비 확대를 실현했다"며 "올해도 새로운 대작과 시즌제 방영으로 편수 증가, 제작비 확대가 전망되며 넷플릭스 재계약에 따른 마진 개선까지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638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14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익률이 좋은 동시방영 및 구작 판매가 부진했고 오리지널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낮은 수익성이 예상된다.
올해 연간 제작 편수는 전년 대비 3편 늘어난 37편으로 추정하며 이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768억원, 913억원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외형 확대와 리쿱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연간 32%의 가파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한한령 해제에 따른 중국향 신작 판매와 올해 방영되는 글로벌 현지 제작 드라마 ‘The Big Door Prize’ 이후의 글로벌 제작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작년에는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등 신규 플랫폼으로 공급을 늘리면서 편수 증가 및 제작비 확대를 실현했다"며 "올해도 새로운 대작과 시즌제 방영으로 편수 증가, 제작비 확대가 전망되며 넷플릭스 재계약에 따른 마진 개선까지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638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14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익률이 좋은 동시방영 및 구작 판매가 부진했고 오리지널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낮은 수익성이 예상된다.
올해 연간 제작 편수는 전년 대비 3편 늘어난 37편으로 추정하며 이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768억원, 913억원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외형 확대와 리쿱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연간 32%의 가파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한한령 해제에 따른 중국향 신작 판매와 올해 방영되는 글로벌 현지 제작 드라마 ‘The Big Door Prize’ 이후의 글로벌 제작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