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아워홈 각국 고객들이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을 통해 제공된 떡국을 먹고 있다. 사진=아워홈
지난 20일 아워홈 각국 고객들이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을 통해 제공된 떡국을 먹고 있다. 사진=아워홈
단체급식업체 아워홈이 국내외 점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워홈의 국내외 점포를 대상으로 글로벌 셰프가 추천한 메뉴를 매달 한 번 지정된 날짜에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달부터 시작해 연 12회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식 메뉴는 미국, 폴란드, 중국, 베트남 등 국가별 아워홈 메인 셰프가 추천한 현지 음식으로 구성됐다. 각국 셰프가 메뉴 추천뿐만 아니라 표준화 레시피를 구성하고 공유해 글로벌 점포 어디에서든 동일한 품질의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워홈은 첫 주자로 한국을 선정해 설을 맞아 5개국 점포 점심 메뉴로 떡국을 지난 20일 제공했다. 해외 점포에서도 국내에서 만드는 떡국과 동일한 맛을 내기 위해 표준 레시피를 적용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수급했다는 설명이다.

2월에는 돼지고기를 얇게 채 썰어 볶은 베이징 전통요리 ‘징장러우쓰’를, 3월에는 베트남식 볶음밥인 ‘껌장’을, 4월에는 미국 버팔로윙을, 5월에는 폴란드의 돼지고기 스튜 ‘굴라쉬 비에푸초비’ 등 특식을 전세계 점포에 동시 제공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아워홈의 최대 강점인 표준화 레시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높은 수준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