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반도체, 증시 입성 첫날 '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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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반도체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미래반도체는 시초가(1만2000원)에서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아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래반도체는 시초가가 공모가(6000원)보다 2배 높은 1만2000원에 형성됐다. 이후 상한가인 1만5600원으로 치솟았다.
미래반도체는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7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 희망밴드(5300~6000원)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같은달 16~17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선 경쟁률 938.26대 1을 달성했다. 증거금으로는 2조5333억원이 모였다.
미래반도체는 1996년 설립된 반도체 유통회사다. 메모리·비(非)메모리(시스템) 반도체를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매입해 고객사에 납품한다. 회사는 사실상 삼성전자의 반도체 유통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전체 제품의 99%를 삼성전자에서 사들이고 있어서다. 주요 경영진 대부분(70%)도 삼성전자 출신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미래반도체는 시초가(1만2000원)에서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아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래반도체는 시초가가 공모가(6000원)보다 2배 높은 1만2000원에 형성됐다. 이후 상한가인 1만5600원으로 치솟았다.
미래반도체는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7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 희망밴드(5300~6000원)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같은달 16~17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선 경쟁률 938.26대 1을 달성했다. 증거금으로는 2조5333억원이 모였다.
미래반도체는 1996년 설립된 반도체 유통회사다. 메모리·비(非)메모리(시스템) 반도체를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매입해 고객사에 납품한다. 회사는 사실상 삼성전자의 반도체 유통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전체 제품의 99%를 삼성전자에서 사들이고 있어서다. 주요 경영진 대부분(70%)도 삼성전자 출신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