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한국지수 편입 가능성 커져"…기대감에 카카오페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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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51분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1400원(2.12%)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MSCI 한국지수 편입 가능성을 높게 점친 보고서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임희연 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카카오페이는 주식 유동 물량이 전체의 11.1%에 불과해 수급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의 지분구조는 카카오(46.9%),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34.8%), 국민연금(5.0%), 우리사주(2.3%) 등이다.
임 연구원은 "앤트파이낸셜 기업공개(IPO) 기대감을 고려하면 2대주주의 잠재 매도(오버행)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작아졌다"며 "카카오페이는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기준이 기준점을 넘어 MSCI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수 편입에 따른 추종 펀드 자금 유입 규모는 1000억원 내외로 20일 일평균 거래대금(약 600억원)의 175% 수준"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7일 오전 9시51분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1400원(2.12%)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MSCI 한국지수 편입 가능성을 높게 점친 보고서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임희연 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카카오페이는 주식 유동 물량이 전체의 11.1%에 불과해 수급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의 지분구조는 카카오(46.9%),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34.8%), 국민연금(5.0%), 우리사주(2.3%) 등이다.
임 연구원은 "앤트파이낸셜 기업공개(IPO) 기대감을 고려하면 2대주주의 잠재 매도(오버행)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작아졌다"며 "카카오페이는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기준이 기준점을 넘어 MSCI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수 편입에 따른 추종 펀드 자금 유입 규모는 1000억원 내외로 20일 일평균 거래대금(약 600억원)의 175% 수준"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