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아트 마케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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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CMO Insight 「한국의 마케터」
㈜툴뮤직 정은현 대표
㈜툴뮤직 정은현 대표
“ESG 아트 마케팅을 시작합니다”
사회적기업 ㈜툴뮤직 정은현 대표는 “요즘 모든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신경써야 하는데 예술계에서는 ESG 관련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ESG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하려 한다”며 “환경문제, 사회문제, 지배구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예를 들면, 환경콘서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셜 뷰티 콘서트, 지배구조 문제 개선을 위한 합창 및 오케스트라 교육 등과 같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중앙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일반대학원에서 피아노페다고지과를 마쳤고, 같은 대학원에서 음악학 박사를 수료했다.
2020년 ‘음대생 진로 전략서:취업과 창업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라는 책을 출간했다. 음악분야에서 드물게 취업과 창업을 다룬 책이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수원대, 명지대, 서울사이버대, 국립강원대, 안양대, 예원예대, 안양예고 등에 겸임교수 및 강사로 출강해 실질적인 취창업 교과목을 지도하게 되었고 수많은 예술대학교, 문화재단, 예술의전당 등에서 특강과 강의를 진행 중이다.
클래식 아티스트인 임효선, 석상근, 최현이, 김지윤, 백향민 님이 함께 하고 있고, 대중음악 쪽으로는 멜로우키친, 엘까미니또, 양왕열 님이 있다. 이훈, 배성연, 콘솔피아노, 손정환 님 등 장애인 아티스트들도 함께 일하고 있다. 뇌졸중 피아니스트 이훈,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배성연,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영서 등을 최고의 무대에 서게 만들었을 때 뿌듯했다.
음대생 출신들을 행정 인력으로 교육해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툴뮤직은 업무에서 데드라인 준수가 최우선이다. 당연히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언급하는 편이라 고객들에게 최대한 친절하고 예의 있게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신이 특별합니다(YOU ARE SO SPECIAL)”라고 이야기해주고 고민거리를 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Special Education’은 특수교육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의 장애를 지닌 아동들을 위한 교육이다.
우연한 기회로 장애인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면서 장애인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 친구들을 쫓아다니면서 많은 대회에 자연스레 참가하게 되었고, 몹시 불편하고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는 대회 진행을 보면서 내가 스스로 장애인 당사자를 배려한 콩쿠르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2016년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2018년부터 다시 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6회 대회가 열렸다. 그동안 350명 이상이 참여했다. 올해 2월4일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수상자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을 위한 공연과 음반제작도 지원한다.
제 스스로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고, 그리고 제 소명과 가치를 위해 오늘도 “YOU ARE SO SPECIAL”이라고 외친다.
블로그와 SNS 마케팅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대중들에게 저희 회사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음악 및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인 에이앤티브스튜디오와 협업할 계획이다.
일이 끝났을 때 무엇을 얻었는지 파악할 수 있으려면, 우선 양적, 질적 목표가 뚜렷해야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력이 중요하며, 실행할 때는 꾸준하고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고,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돼야 시의적절한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여러 가치 중에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누군가를 믿을 수 있어야 소비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마케터는 자신의 상품과 브랜드에 신뢰를 더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뢰를 비롯한 다양한 가치의 중요성을 되새겨보자.
장경영 선임기자
사회적기업 ㈜툴뮤직 정은현 대표는 “요즘 모든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신경써야 하는데 예술계에서는 ESG 관련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ESG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하려 한다”며 “환경문제, 사회문제, 지배구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예를 들면, 환경콘서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셜 뷰티 콘서트, 지배구조 문제 개선을 위한 합창 및 오케스트라 교육 등과 같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중앙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일반대학원에서 피아노페다고지과를 마쳤고, 같은 대학원에서 음악학 박사를 수료했다.
2020년 ‘음대생 진로 전략서:취업과 창업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라는 책을 출간했다. 음악분야에서 드물게 취업과 창업을 다룬 책이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수원대, 명지대, 서울사이버대, 국립강원대, 안양대, 예원예대, 안양예고 등에 겸임교수 및 강사로 출강해 실질적인 취창업 교과목을 지도하게 되었고 수많은 예술대학교, 문화재단, 예술의전당 등에서 특강과 강의를 진행 중이다.
Q: 툴뮤직은
A: 사회적기업으로 청년과 장애인 음악가를 육성하고 예술가들의 취창업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교육, 공간 사업 등이다.클래식 아티스트인 임효선, 석상근, 최현이, 김지윤, 백향민 님이 함께 하고 있고, 대중음악 쪽으로는 멜로우키친, 엘까미니또, 양왕열 님이 있다. 이훈, 배성연, 콘솔피아노, 손정환 님 등 장애인 아티스트들도 함께 일하고 있다. 뇌졸중 피아니스트 이훈,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배성연,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영서 등을 최고의 무대에 서게 만들었을 때 뿌듯했다.
음대생 출신들을 행정 인력으로 교육해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툴뮤직은 업무에서 데드라인 준수가 최우선이다. 당연히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언급하는 편이라 고객들에게 최대한 친절하고 예의 있게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는
A: 결국 음악가들은 본인의 공연과 음원 제작을 통해 팬들을 만나야 한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자존감이 낮은 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일까를 고민해왔다.“당신이 특별합니다(YOU ARE SO SPECIAL)”라고 이야기해주고 고민거리를 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Special Education’은 특수교육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의 장애를 지닌 아동들을 위한 교육이다.
우연한 기회로 장애인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면서 장애인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 친구들을 쫓아다니면서 많은 대회에 자연스레 참가하게 되었고, 몹시 불편하고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는 대회 진행을 보면서 내가 스스로 장애인 당사자를 배려한 콩쿠르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2016년부터 시작했다.
Q: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A: 그렇다. 대회를 진행하면서 정말 어려운 일을 많이 겪었다. 심지어 2017년에는 재원조성이 되지 않아서 대회를 포기했다. 그 경험을 통해 저는 거꾸로 장애인 음악콩쿠르가 제 삶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그래서 2018년부터 다시 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6회 대회가 열렸다. 그동안 350명 이상이 참여했다. 올해 2월4일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수상자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을 위한 공연과 음반제작도 지원한다.
제 스스로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고, 그리고 제 소명과 가치를 위해 오늘도 “YOU ARE SO SPECIAL”이라고 외친다.
Q: 툴뮤직의 마케팅은
A: 온라인 마케팅과 오프라인 마케팅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 이후로 온라인 마케팅으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유튜브를 비롯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블로그와 SNS 마케팅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대중들에게 저희 회사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음악 및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인 에이앤티브스튜디오와 협업할 계획이다.
■ Interviewer 한 마디
정은현 대표는 마케터에겐 목표, 실행력, 꾸준함, 성실함, 신뢰, 소비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 트렌드에 대한 이해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일이 끝났을 때 무엇을 얻었는지 파악할 수 있으려면, 우선 양적, 질적 목표가 뚜렷해야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력이 중요하며, 실행할 때는 꾸준하고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고,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돼야 시의적절한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여러 가치 중에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누군가를 믿을 수 있어야 소비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마케터는 자신의 상품과 브랜드에 신뢰를 더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뢰를 비롯한 다양한 가치의 중요성을 되새겨보자.
장경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