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파리바게뜨 매장 모습. /뉴스1
서울의 한 파리바게뜨 매장 모습. /뉴스1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식빵, 케이크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파리바게뜨는 전체 400여개 중 95개 품목의 판매가를 다음달 2일부터 평균 6.6% 올리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후레쉬식빵(대)’이 기존 3200원에서 3300원(3.1%), ‘치즈소시지페스츄리’가 기존 2800원에서 2900원(3.6%)으로 오른다. ‘고구마반생크림반케이크’도 3만1000원에서 3만2000원(3.2%)으로 인상된다.

파리바게뜨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해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