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어둠의 미술 입력2023.01.27 18:08 수정2023.01.27 23:55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S. 엘리자베스 지음 끔찍한 악몽, 피할 수 없는 죽음, 적막한 폐허 등은 인간의 원초적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며 오랜 세월 예술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책은 뭉크의 ‘불안’ 등 어두운 분위기의 명화 150점을 엄선해 화가와 그림의 배경, 눈여겨볼 지점 등을 설명한다. 인간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돕는다. (박찬원 옮김, 미술문화, 240쪽, 3만3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스마트폰 보면 이렇게 재미있는데…왜 내 인생은 즐겁지가 않지? 현대인들만큼 ‘재미있는 것’에 둘러싸여 있는 사람도 없다. 인터넷 덕분이다. 밤새도록 읽고, 보고, 들어도 끝나지 않는 콘텐츠가 잔뜩 쌓여 있다. 그런데도 ‘인생이 즐겁지 않다&rsq... 2 [책마을] 코끼리도 인간처럼 동료가 죽으면 장례를 치른다 우리는 흔히 생각한다. 인간만이 체계적인 ‘의례(儀禮)’를 가지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존재라고. 그러나 동물이 살아가는 세상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인간의 착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3 [책마을] '인공 눈의 아버지' 日물리학자가 쓴 일상의 이야기 “수정 바늘이 모여 이뤄진 듯한 눈 결정의 정교한 형태는 교과서에서 보았던 현미경 사진과는 차원이 달랐다. 흐트러짐 없는 결정 모체, 날카로운 윤곽, 그 안에 박힌 다양한 꽃 모양, 그 어떤 탁한 색도 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