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검찰 타도" vs "이재명 구속"…이재명 출석 전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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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청사 주변 지지·규탄집회 고성 대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중앙지검 출석을 앞둔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검찰청 일대는 이 대표 지지 단체와 규탄 단체가 몰려들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시민촛불연대와 지킴이 전국시민연대는 이날 오전 8시 이전부터 서울중앙지검 서문 일대에 집결하기 시작해 8시30분 본격 응원집회에 나섰다.
같은 시간 도로 반대편인 대검찰청 동문 일대에서는 대한민국애국순찰팀과 자유대한호국단 등 보수단체가 맞불 규탄집회를 열었다.
두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 내내 상대방을 향해 욕설과 고성을 지르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 대표 지지자 측이 "이재명은 죄가 없다.
정치검찰 타도하자"라고 구호를 외치면, 반대편에선 "이재명을 구속하라"고 맞대응했다.
보수단체가 이 대표 지지자들을 향해 "빨갱이"라고 도발하고, 지지자들이 거친 욕설로 응수하기도 했다.
보수단체가 서울중앙지검 서문 방향으로 대형 스피커를 설치하자 이 대표 지지자들이 "방향을 바꾸라"고 항의해 경찰이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양측의 집회 분위기는 이 대표 도착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한층 가열됐다.
보수단체는 성조기와 태극기를 꺼내 흔들며 '대장동 수괴 이재명을 체포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지지단체도 파란 풍선과 '우리가 이재명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모여들며 세 과시에 나섰다.
이 대표는 10시2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 외곽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검찰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조사실로 가기 전 취재진 앞에서 간단히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중앙지검 출석을 앞둔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검찰청 일대는 이 대표 지지 단체와 규탄 단체가 몰려들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시민촛불연대와 지킴이 전국시민연대는 이날 오전 8시 이전부터 서울중앙지검 서문 일대에 집결하기 시작해 8시30분 본격 응원집회에 나섰다.
같은 시간 도로 반대편인 대검찰청 동문 일대에서는 대한민국애국순찰팀과 자유대한호국단 등 보수단체가 맞불 규탄집회를 열었다.
두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 내내 상대방을 향해 욕설과 고성을 지르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 대표 지지자 측이 "이재명은 죄가 없다.
정치검찰 타도하자"라고 구호를 외치면, 반대편에선 "이재명을 구속하라"고 맞대응했다.
보수단체가 이 대표 지지자들을 향해 "빨갱이"라고 도발하고, 지지자들이 거친 욕설로 응수하기도 했다.
보수단체가 서울중앙지검 서문 방향으로 대형 스피커를 설치하자 이 대표 지지자들이 "방향을 바꾸라"고 항의해 경찰이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양측의 집회 분위기는 이 대표 도착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한층 가열됐다.
보수단체는 성조기와 태극기를 꺼내 흔들며 '대장동 수괴 이재명을 체포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지지단체도 파란 풍선과 '우리가 이재명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모여들며 세 과시에 나섰다.
이 대표는 10시2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 외곽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검찰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조사실로 가기 전 취재진 앞에서 간단히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