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빅테크 실적 줄줄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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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1월 30일~2월 3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타, 애플,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 기업도 일제히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열리는 FOMC 회의가 가장 큰 이벤트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 만큼 긴축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0.5%포인트 인상이 이뤄지거나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발언을 강하게 내놓는다면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요 빅테크의 실적도 줄줄이 나온다. 다음달 1일에는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2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한다. 4분기 어닝 시즌은 아직까지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편입 기업 중 68%가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 캐터필러, UPS, 제너럴모터스(GM), 엑슨모빌, 맥도날드, 스타벅스, 퀄컴, 일라이릴리 등도 이번주 실적을 공개한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열리는 FOMC 회의가 가장 큰 이벤트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 만큼 긴축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0.5%포인트 인상이 이뤄지거나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발언을 강하게 내놓는다면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요 빅테크의 실적도 줄줄이 나온다. 다음달 1일에는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2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한다. 4분기 어닝 시즌은 아직까지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편입 기업 중 68%가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 캐터필러, UPS, 제너럴모터스(GM), 엑슨모빌, 맥도날드, 스타벅스, 퀄컴, 일라이릴리 등도 이번주 실적을 공개한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