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농장 5천900구획 내달 1일 선착순 분양
서울시는 시 근교의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5천900구획을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등본상 주소가 서울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있고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동행서울 친환경농장은 서울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건강한 여가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2000년부터 팔당댐 주변 한강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조성한 농장이다.

남양주시·양평군·광주시·고양시·시흥시 등 14곳으로, 화학비료·유기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농장 구획당 4만∼7만원의 임차료를 부담해야 한다.

시는 임차료 일부와 소농기구를 지원하고, 모종과 유기질퇴비 등 농자재도 무료로 준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농장 14곳 중 한 곳만 가능하다.

남양주시 지역은 3구획까지, 그 외 지역은 4구획까지 신청 물량을 제한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 02-120), 서울시 공원여가사업과(☎ 02-2133-9374, 9373)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