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콜레라 확산 말라위에 2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외교부는 콜레라 확산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말라위에 20만 달러(약 2억4천5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아프리카 국가인 말라위에서는 현재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가 20여 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창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말라위 내 콜레라 누적 감염자는 3만1천241명이며 이 가운데 1천23명이 사망했다.

외교부는 "이번 우리 정부의 지원이 말라위의 보건 위기 상황을 개선하고 콜레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말라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