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명 몰렸다는데…'토스모바일' 요금제 뚜껑 열어보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앞서 진행한 사전신청에서 나흘간 17만명 이상이 몰렸다.
새로 선보이는 토스모바일 요금제는 LTE(4G) 상품으로 총 4종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7기가바이트(GB), 15GB, 71GB, 100GB로 정가는 각각 2만4800원, 2만5800원, 5만4800원, 5만9800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전신청자 연령별로는 20~30대가 68%로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40대도 22%에 달해 폭 넓은 연령대에서 관심을 받았다.
토스모바일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00GB 데이터 기본제공에 데이터, 통화, 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3개월 프로모션 가격 월 3만9800원(정가 5만9800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데이터 7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프로모션가 3만4800원, 정가 5만4800원) △데이터 15GB 기본, 통화 100분·문자 100건 (월 2만5800원, 정가 3만5800원) △데이터 7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월 1만4800원, 정가 2만4,800원) 요금제 가입도 가능하다. 데이터 100GB, 71GB 상품은 미사용 잔여 데이터에 따라 최대 1만원 토스포인트 캐시백을 제공하며 토스페이 결제시 토스포인트 5000원을 돌려준다. 특히 71GB 요금제의 경우 알뜰폰과 기존 이통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품이어서 가입자 '유인책'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크다.
토스모바일은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기 보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요금제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에 따라 출시 시점에 4가지 요금제를 우선 선보였다. 아울러, 토스모바일은 기존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 사업자의 한계로 지적되는 취약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모회사인 토스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강화했다. MVNO 업계 최초로 24시간 고객센터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토스모바일 서비스 가입은 전체 '탭> 통신 카테고리> 토스모바일 휴대폰 요금제'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할 수 있다. 토스인증서를 활용해 편리한 신청 절차를 마치면 요청 주소로 유심이 퀵으로 빠르게 배송된다. 가입 이후에는 토스모바일 페이지에서 내 잔여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순차적으로 가입 가능 시점에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토스모바일는 토스의 금융서비스 혁신을 이식해 새로운 통신 기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토스모바일은 서비스 품질은 낮고 가입 경험이 어렵다는 MVNO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한다"며 "가격 경쟁이 아닌 통신 서비스 경험 혁신을 통해 MVNO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새로 선보이는 토스모바일 요금제는 LTE(4G) 상품으로 총 4종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7기가바이트(GB), 15GB, 71GB, 100GB로 정가는 각각 2만4800원, 2만5800원, 5만4800원, 5만9800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전신청자 연령별로는 20~30대가 68%로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40대도 22%에 달해 폭 넓은 연령대에서 관심을 받았다.
토스모바일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00GB 데이터 기본제공에 데이터, 통화, 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3개월 프로모션 가격 월 3만9800원(정가 5만9800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데이터 7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프로모션가 3만4800원, 정가 5만4800원) △데이터 15GB 기본, 통화 100분·문자 100건 (월 2만5800원, 정가 3만5800원) △데이터 7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월 1만4800원, 정가 2만4,800원) 요금제 가입도 가능하다. 데이터 100GB, 71GB 상품은 미사용 잔여 데이터에 따라 최대 1만원 토스포인트 캐시백을 제공하며 토스페이 결제시 토스포인트 5000원을 돌려준다. 특히 71GB 요금제의 경우 알뜰폰과 기존 이통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품이어서 가입자 '유인책'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크다.
토스모바일은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기 보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요금제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에 따라 출시 시점에 4가지 요금제를 우선 선보였다. 아울러, 토스모바일은 기존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 사업자의 한계로 지적되는 취약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모회사인 토스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강화했다. MVNO 업계 최초로 24시간 고객센터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토스모바일 서비스 가입은 전체 '탭> 통신 카테고리> 토스모바일 휴대폰 요금제'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할 수 있다. 토스인증서를 활용해 편리한 신청 절차를 마치면 요청 주소로 유심이 퀵으로 빠르게 배송된다. 가입 이후에는 토스모바일 페이지에서 내 잔여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순차적으로 가입 가능 시점에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토스모바일는 토스의 금융서비스 혁신을 이식해 새로운 통신 기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토스모바일은 서비스 품질은 낮고 가입 경험이 어렵다는 MVNO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한다"며 "가격 경쟁이 아닌 통신 서비스 경험 혁신을 통해 MVNO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