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피인수설로 급등했던 주가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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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주체로 부각된 사우디 공공기금은 기존 지분 보유
해당 회사 등 관련자 인수설 확인 안해
해당 회사 등 관련자 인수설 확인 안해
고급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 모터스 (LCID) 가 지난주 피인수설로 주가가 급등했으나 30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급락으로 돌아섰다.
이 날 개장전에도 지난 금요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던 루시드 주가는 개장 직후 하락폭이 확대돼 동부 표준시로 9시 40분 현재 6% 하락한 12 달러에 거래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루시드 주가는 지난 27일 정오경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금이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에 주가가 두배 가까이 폭등했다가 10차례 이상 거래가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결국 금요일에 43% 상승한 12.87달러로 마감했으며 이 날 거래된 주식은 2억643만주로 65일 평균 2691만주보다 8배 가까이 많다.
사우디 아라비아 공공 기금은 국부펀드로 루시드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 기금이 루시드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은 주식 연구 블로그 Betaville의 게시글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루시드나 해당 블로거,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금 모두 논평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