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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막의 여왕' 윤정희, 프랑스서 영면…눈시울 붉힌 백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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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윤정희의 장례식에서 고인의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사진=뉴스1
    고 윤정희의 장례식에서 고인의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사진=뉴스1
    영화배우 고(故)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프랑스 파리 인근 뱅센에서 영면에 들었다.

    30일(현지시간) 고인의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 딸 진희 씨 등 유족은 이날 오전 뱅센 노트르담 성당에서 고인을 떠나보냈다.

    이날 장례미사에는 유족 및 지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이 출연한 영화 '시(詩)'의 이창동 감독과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 대사 등도 자리했다.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고인을 프랑스에서 돌봐온 진희 씨는 연단에 올라 프랑스어로 추도사를 낭독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나의 어머니는 정신적인 구세주였다"며 "손을 놓아주겠으니 하늘에서 평안히 지내달라"고 말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 작품 48에 수록된 제7번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고인이 잠들어 있는 목관이 성당에 들어왔다. 미사가 끝나고 고인의 유해는 인근 화장터로 옮겨졌으며, 성당 인근 묘지 납골당에 안치됐다.

    백건우는 운구차의 문이 닫히고 차가 떠나는 내내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져 나올 듯 눈시울을 붉혔다.

    1967년 강대진 감독의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고 윤정희는 국내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끈 인물이다. 고인은 지난 19일 알츠하이머 투병 중 프랑스 파리에서 79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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