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새해 첫 출전 대회 우승으로 14주 연속 랭킹 1위 '수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해 첫 출전 대회 우승과 14주 연속 세계랭킹 1위까지 한번에 거머쥐었다.
매킬로이는 31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를 지켰다. 그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GC(파72)에서 막 내린 DP월드투어 히어로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2009년과 2015년 이은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으로, 우승 상금으로 140만7598유로(약 18억8600만 원)을 챙겼다.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3위 욘 람(스페인) 등은 순위를 그대로 지켰다. 히어로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한 패트릭 리드는 90위에서 57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서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시즌 첫 톱5를 기록한 임성재(25)가 18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4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