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사상 최대 양극재 공급계약"…포스코케미칼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1일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SDI에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전일 대비 1만500원(4.82%) 뛴 22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3만3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전일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간 계약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LG에너지솔루션 위주의 고객사에서 삼성SDI로 고객군을 확장했고,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원료 기반의 NCM·NCM(A) 양극재에서 NCA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계약은 대기업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구조와 자금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법안 시행에 따라 수혜 강도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전일 대비 1만500원(4.82%) 뛴 22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3만3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전일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간 계약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LG에너지솔루션 위주의 고객사에서 삼성SDI로 고객군을 확장했고,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원료 기반의 NCM·NCM(A) 양극재에서 NCA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계약은 대기업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구조와 자금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법안 시행에 따라 수혜 강도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