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마스크를 벗고 수업에 참석해 있다. / 최혁 기자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마스크를 벗고 수업에 참석해 있다. / 최혁 기자
실내마스크 해제 첫날이었던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629명 늘어 누적 317만6646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416명)보다 1만2213명 늘었다. 주중 들어 진단검사 건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설 연휴 기간이던 1주일 전인 24일(1만2250명)보다는 7379명 늘었지만, 2주일 전인 17일(4만179명)보다는 2만550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전날(22명)보다 9명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4명(45.1%)은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59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87명으로 전날(402명)보다 1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18일(365명) 이후 74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사망자는 24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6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44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