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2023년 첫 신곡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84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30일(현지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20일 발매한 새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는 2월 4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2021년 10월 발표한 데뷔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 이후 두 번째로 해당 차트 진입 기록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데뷔 9년차에도 변함없는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들은 빌보드가 오는 3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하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의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에 선정됐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빌보드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및 경영진에게 상을 수여한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아티스트 미국 차트에서 2021년 11월 12일 첫 진입한 후 이달 25일 기준 누적 차트인 98일을 달성, K팝 걸그룹 중 해당 차트 최장기간 랭크인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새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 역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미국 차트 1월 20일 자부터 29일 자까지 열흘 동안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장기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