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병무청·서초구청 압수수색…병역비리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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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비리 연루 수사
'허위 뇌전증 병역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병무 담당 공무원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전날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병무청 본청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서울 서초구청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브로커들을 통한 병역면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병무청 직원이 병역을 처분·이행하는 데 불법을 저지른 정황을 잡고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서초구청의 경우 사회복무요원 관리와 관련해 불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병무청은 지난해 말 합동수사팀을 꾸리고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신체검사 등급을 낮춘 브로커와 병역 면탈자를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전날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병무청 본청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서울 서초구청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브로커들을 통한 병역면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병무청 직원이 병역을 처분·이행하는 데 불법을 저지른 정황을 잡고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서초구청의 경우 사회복무요원 관리와 관련해 불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병무청은 지난해 말 합동수사팀을 꾸리고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신체검사 등급을 낮춘 브로커와 병역 면탈자를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