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임금상승 둔화 신호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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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이 기대하는 임금 인플레 진정 신호로 해석
GM 등의 예상외 실적 호조도 가세
GM 등의 예상외 실적 호조도 가세
뉴욕 증시는 31일(현지시간) 4분기 임금 상승이 예상보다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S&P500과 나스닥100은 각각 0.4%, 0.6%씩 상승했다.
이 날 미국 노동부는 고용 비용 지수(ECI) 가 4분기에 1% p 상승해 예상치인 1.1% p 보다 낮고 3분기보다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ECI 는 미 연준이 노동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로 간주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대하는 임금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마켓워치는 언급했다.
이 날은 또 25bp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회의(FOMC)가 시작된 첫 날이다.
한편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화이자와 캐터필라는 기대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GM과 엑슨모빌은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 발표로 주가가 상승했다.
장 종료후에는 AMD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S&P500과 나스닥100은 각각 0.4%, 0.6%씩 상승했다.
이 날 미국 노동부는 고용 비용 지수(ECI) 가 4분기에 1% p 상승해 예상치인 1.1% p 보다 낮고 3분기보다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ECI 는 미 연준이 노동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로 간주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대하는 임금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마켓워치는 언급했다.
이 날은 또 25bp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회의(FOMC)가 시작된 첫 날이다.
한편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화이자와 캐터필라는 기대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GM과 엑슨모빌은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 발표로 주가가 상승했다.
장 종료후에는 AMD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