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내버스업체인 새천년미소 소속 600번 시내버스 기사인 최씨는 지난달 20일 경주시 외동읍 구어교차로 인근을 운행하던 중 도로 옆 상가건물 주변에서 난 불을 목격해 버스를 세운 뒤 차에 비치한 소화기로 불을 껐다.
곧이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불은 모두 꺼졌다.
불이 상가로 번졌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시는 1일 시청에서 최씨의 화재 진압 공적을 인정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 뜻을 전했다.
최씨는 "할 일을 했을 뿐이고, 평소 매달 한 차례 의무적으로 받았던 안전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은 '의인' 최우식 기사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