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년·소부장에 몰린 벤처자금…미디어 플랫폼 이오, 투자 유치[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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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이오스튜디오,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
글로벌 테크 미디어 플랫폼 ‘이오스튜디오’(EO)가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프라이머사제, 씨엔티테크, 네스트컴퍼니가 참여했다. EO는 2020년 법인 설립 후 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 교육 서비스 ‘이오스쿨', 창업자를 위한 글쓰기 플랫폼 ‘이오플래닛'뿐만 아니라 대규모 채용설명회, 데모데이 라이브 이벤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베끼기' 논란…슬링, 비상교육 표절 의혹 제기
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과 코스피 상장사인 비상교육이 교육 앱 서비스를 두고 표절 논쟁을 벌이고 있다. 슬링은 비상교육이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교육 앱 ‘기출탭탭’이 자사가 운영하는 앱 '오르조' 디자인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오르조는 태블릿과 스마트 펜슬을 활용해 수능 등 각종 기출문제, 문제집, 사설 모의고사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 채점, 문항별 타이머, 오답 노트, 학습플래너 등의 기능이 있다. 비상교육의 기출탭탭도 비슷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 9500억원 몰려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접수한 결과 79개 펀드가 총 9500억원을 출자 신청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직접 운용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모펀드) 330억원, 글로벌펀드(모펀드) 235억원은 제외된 금액이다. 이번 출자사업의 금액 기준 경쟁률은 7.5 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차 정시 출자사업 경쟁률(3.5 대 1)보다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여성기업 펀드 경쟁률이 10 대 1로 가장 높았다. 청년창업펀드는 8.9 대 1, 소재부품장비 펀드는 7.8 대 1을 기록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신청 수요 중 모태펀드를 통해 127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민간자금까지 더하면 최종 결성되는 벤처펀드는 23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그린랩스파이낸셜, ‘농장경영솔루션’ 해외 진출 성공
농식품산업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그린랩스파이낸셜이 국내 처음으로 데이터 기반 농장경영서비스(DFMS)에 ‘노지 스마트제어시스템’을 접목한 농장경영솔루션을 네팔에 수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노지 제어 장치 1대당 펌프 6개를 제어해 원할 때 필요한 양만큼만 물과 비료를 공급할 수 있다. 10배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태양광으로 자가 발전해 전기 공급도 필요 없다.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360' 발표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새로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 360’을 공개했다. 옵스나우360은 운영 관리에 필요한 도구와 데이터를 통합해 클라우드 관련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으로, SaaS 형태로 지원된다. 조직에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갖추지 않아도 손쉽게 운영 및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나무,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NFT 2차 발행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추진한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관련 대체불가능토큰(NFT)의 2회차 발행을 한다. 2차 드롭에서는 △제주상사화 △선모시대 △금강봄맞이 등 3개 작품의 NFT가 공개된다. 3일 정오까지 업비트 NFT에서 고정가 방식으로 판매하며, 발달 장애 예술가 디스에이블드 소속 이다래 작가와 베어베터 소속 박병준 작가, 신진 작가 송영민의 작품이 포함된다.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 폴리곤 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과 파트너십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가 폴리곤 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바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의 NFT를 한곳에 모아 자유로운 NFT 교환부터 하바 플랫폼에서 게임, 소셜, 금융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해시드, 애니모카 브랜즈 등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로부터 성공적인 전략 투자를 유치한 원플래닛은 지난 9월 폴리곤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였다. NFT 멤버십 프로젝트 ‘RSV 클럽’ 미팅룸 선정릉 오픈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유틸리티 조합을 기반으로 하는 NFT 멤버십 프로젝트 ‘RSV 클럽’이 두 번째 미팅룸 '@선정릉'을 열었다. 첫 번째 공간인 ‘엘쁠라또’가 스페인 레스토랑으로 홀더와 일반 고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면, 이번 미팅룸은 RSV클럽 홀더만 이용할 수 있는 프리이빗 공간으로 운영된다. RSV클럽은 오는 4월 정식 론칭하는 요트 클럽 서비스를 포함해 2026년까지 서울 주요 위치에 라운지 바, 공용 오피스 등 10여 개의 오프라인 공간을 연다는 계획이다.
점심 구독 ‘위잇딜라이트’, 지난해 매출 104억원 달성
점심 구독 서비스 ‘위잇딜라이트’ 운영사 위허들링이 지난해 10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30% 성장했다. 누적 고객 수는 현재 9만 명을 돌파하며 1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유료 구독 전환율은 55%가 넘는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1200평 규모의 자동화 시스템 냉장·냉동센터를 갖춘 용인 물류센터를 열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했다. 챌린저스, 걷는 만큼 포인트 쌓이는 ‘혜택 만보기’ 출시
건강 습관 앱 ‘챌린저스’가 자체 개발 만보기에 리워드 기능을 붙인 ‘혜택탭’을 출시했다. 혜택 만보기를 연동하면, 200걸음에 1원, 1만 걸음에 하루 최대 50원 제공된다. 회사는 걷기를 시작으로 추후 기상, 수면, 식단, 건강 퀴즈 등 다양한 건강 활동 리워드로 확장 예정이다.
위펀, 2022년 매출 480억 달성
B2B 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위펀’이 지난해 4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67% 성장했다. 위펀은 오피스 간식 정기배송 서비스 ‘스낵24’를 시작으로 조식, 커피, 생일선물 등 임직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마켓 플레이스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글로벌 테크 미디어 플랫폼 ‘이오스튜디오’(EO)가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프라이머사제, 씨엔티테크, 네스트컴퍼니가 참여했다. EO는 2020년 법인 설립 후 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 교육 서비스 ‘이오스쿨', 창업자를 위한 글쓰기 플랫폼 ‘이오플래닛'뿐만 아니라 대규모 채용설명회, 데모데이 라이브 이벤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베끼기' 논란…슬링, 비상교육 표절 의혹 제기
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과 코스피 상장사인 비상교육이 교육 앱 서비스를 두고 표절 논쟁을 벌이고 있다. 슬링은 비상교육이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교육 앱 ‘기출탭탭’이 자사가 운영하는 앱 '오르조' 디자인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오르조는 태블릿과 스마트 펜슬을 활용해 수능 등 각종 기출문제, 문제집, 사설 모의고사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 채점, 문항별 타이머, 오답 노트, 학습플래너 등의 기능이 있다. 비상교육의 기출탭탭도 비슷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 9500억원 몰려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접수한 결과 79개 펀드가 총 9500억원을 출자 신청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직접 운용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모펀드) 330억원, 글로벌펀드(모펀드) 235억원은 제외된 금액이다. 이번 출자사업의 금액 기준 경쟁률은 7.5 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차 정시 출자사업 경쟁률(3.5 대 1)보다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여성기업 펀드 경쟁률이 10 대 1로 가장 높았다. 청년창업펀드는 8.9 대 1, 소재부품장비 펀드는 7.8 대 1을 기록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신청 수요 중 모태펀드를 통해 127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민간자금까지 더하면 최종 결성되는 벤처펀드는 23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그린랩스파이낸셜, ‘농장경영솔루션’ 해외 진출 성공
농식품산업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그린랩스파이낸셜이 국내 처음으로 데이터 기반 농장경영서비스(DFMS)에 ‘노지 스마트제어시스템’을 접목한 농장경영솔루션을 네팔에 수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노지 제어 장치 1대당 펌프 6개를 제어해 원할 때 필요한 양만큼만 물과 비료를 공급할 수 있다. 10배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태양광으로 자가 발전해 전기 공급도 필요 없다.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360' 발표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새로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 360’을 공개했다. 옵스나우360은 운영 관리에 필요한 도구와 데이터를 통합해 클라우드 관련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으로, SaaS 형태로 지원된다. 조직에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갖추지 않아도 손쉽게 운영 및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나무,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NFT 2차 발행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추진한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관련 대체불가능토큰(NFT)의 2회차 발행을 한다. 2차 드롭에서는 △제주상사화 △선모시대 △금강봄맞이 등 3개 작품의 NFT가 공개된다. 3일 정오까지 업비트 NFT에서 고정가 방식으로 판매하며, 발달 장애 예술가 디스에이블드 소속 이다래 작가와 베어베터 소속 박병준 작가, 신진 작가 송영민의 작품이 포함된다.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 폴리곤 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과 파트너십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가 폴리곤 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바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의 NFT를 한곳에 모아 자유로운 NFT 교환부터 하바 플랫폼에서 게임, 소셜, 금융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해시드, 애니모카 브랜즈 등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로부터 성공적인 전략 투자를 유치한 원플래닛은 지난 9월 폴리곤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였다. NFT 멤버십 프로젝트 ‘RSV 클럽’ 미팅룸 선정릉 오픈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유틸리티 조합을 기반으로 하는 NFT 멤버십 프로젝트 ‘RSV 클럽’이 두 번째 미팅룸 '@선정릉'을 열었다. 첫 번째 공간인 ‘엘쁠라또’가 스페인 레스토랑으로 홀더와 일반 고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면, 이번 미팅룸은 RSV클럽 홀더만 이용할 수 있는 프리이빗 공간으로 운영된다. RSV클럽은 오는 4월 정식 론칭하는 요트 클럽 서비스를 포함해 2026년까지 서울 주요 위치에 라운지 바, 공용 오피스 등 10여 개의 오프라인 공간을 연다는 계획이다.
점심 구독 ‘위잇딜라이트’, 지난해 매출 104억원 달성
점심 구독 서비스 ‘위잇딜라이트’ 운영사 위허들링이 지난해 10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30% 성장했다. 누적 고객 수는 현재 9만 명을 돌파하며 1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유료 구독 전환율은 55%가 넘는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1200평 규모의 자동화 시스템 냉장·냉동센터를 갖춘 용인 물류센터를 열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했다. 챌린저스, 걷는 만큼 포인트 쌓이는 ‘혜택 만보기’ 출시
건강 습관 앱 ‘챌린저스’가 자체 개발 만보기에 리워드 기능을 붙인 ‘혜택탭’을 출시했다. 혜택 만보기를 연동하면, 200걸음에 1원, 1만 걸음에 하루 최대 50원 제공된다. 회사는 걷기를 시작으로 추후 기상, 수면, 식단, 건강 퀴즈 등 다양한 건강 활동 리워드로 확장 예정이다.
위펀, 2022년 매출 480억 달성
B2B 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위펀’이 지난해 4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67% 성장했다. 위펀은 오피스 간식 정기배송 서비스 ‘스낵24’를 시작으로 조식, 커피, 생일선물 등 임직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마켓 플레이스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