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축구 실력은?…캄보디아 소년 만난 날 보니 [영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한국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마친 캄보디아 소년 옥 로타 군을 만났던 비하인드 영상을 2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로타 군과 축구공을 주고 받고 축구공 리프팅을 하는 등의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로타 군이 어린 시절부터 심장질환을 앓은 탓에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고하자, 윤 대통령 부부가 축구공을 선물하며 즉석 축구를 제안했다고 한다. 이날 김건희 여사는 반가운 마음에 로타 군을 번쩍 들어 안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가 로타 군의 집을 방문한 인연이 3개월 가까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윤 대통령은 "그러다 떨어뜨리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던 로타 군은 2018년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음에도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당시 김 여사는 캄보디아 측이 마련한 각국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앙코르와트 사원 방문)을 포기하고 연일 헤브론 병원과 로타 군의 집 등을 찾아가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당시 로타 군의 보호자 형과 그를 치료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도 함께 대통령실로 초대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아산병원과 아산재단은 로타 군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그 외 로타 군의 한국 체류비 등도 후원금으로 처리된 바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대통령실에 따르면 로타 군이 어린 시절부터 심장질환을 앓은 탓에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고하자, 윤 대통령 부부가 축구공을 선물하며 즉석 축구를 제안했다고 한다. 이날 김건희 여사는 반가운 마음에 로타 군을 번쩍 들어 안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가 로타 군의 집을 방문한 인연이 3개월 가까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윤 대통령은 "그러다 떨어뜨리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던 로타 군은 2018년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음에도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당시 김 여사는 캄보디아 측이 마련한 각국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앙코르와트 사원 방문)을 포기하고 연일 헤브론 병원과 로타 군의 집 등을 찾아가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당시 로타 군의 보호자 형과 그를 치료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도 함께 대통령실로 초대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아산병원과 아산재단은 로타 군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그 외 로타 군의 한국 체류비 등도 후원금으로 처리된 바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