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장 공략 속도…현대차, 교토에 첫 체험공간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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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 오픈
아이오닉5 등 친환경 차 시승·구매·정비 서비스
일본 현지 기업과 협업
아이오닉5 등 친환경 차 시승·구매·정비 서비스
일본 현지 기업과 협업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넥쏘 등 친환경차를 경험할 수 있는 일본 간사이(關西) 지역 내 첫 상설 거점을 마련한다.
현대차 일본 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오는 4일 교토 중심가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는 일본 내에 마련되는 현대차의 체험 공간이다.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친환경 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도록 특화됐다.
일본 현지 고객은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 수소전기차 넥쏘 시승뿐 아니라 구매 상담, 애프터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자동차 관련 용품을 비롯해 카 라이프와 관련된 의류, 잡화 등을 다루는 복합쇼핑공간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 안에 위치한다. 이곳은 일본 자동차용품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오토박스 세븐 그룹의 플래그십 점포다.
현대차와 오토박스는 현대차의 일본 내 협력 정비공장으로 오토박스 정비 거점을 활용하는 제휴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일본 승용차 시장에 다시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2009년 말 철수한 지 12년 만이었다. 현대차는 일본 법인명을 현대모빌리티재팬으로 변경했으며 일본에서 친환경 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후 일본 주요 지역에서 체험 거점을 마련하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일본 경제·금융 중심지인 도쿄 마루노우치 소재 아스코트 마루노우치 도쿄 호텔에 '현대 모빌리티 마루노우치'를 열었다. 같은해 7월에는 요코하마에 일본 내 첫 직영 고객센터이자 오프라인 거점인 '현대고객경험센터'를, 10월에는 나고야와 후쿠오카에 도심형 쇼룸인 '현대 시티 스토어'를 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간사이 첫 상설 거점으로 일본 현지 고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현대차의 무공해 친환경 차량을 경험할 수 있고, 구매 고객 또한 더욱 편히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현대차 일본 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오는 4일 교토 중심가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는 일본 내에 마련되는 현대차의 체험 공간이다.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친환경 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도록 특화됐다.
일본 현지 고객은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 수소전기차 넥쏘 시승뿐 아니라 구매 상담, 애프터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자동차 관련 용품을 비롯해 카 라이프와 관련된 의류, 잡화 등을 다루는 복합쇼핑공간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 안에 위치한다. 이곳은 일본 자동차용품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오토박스 세븐 그룹의 플래그십 점포다.
현대차와 오토박스는 현대차의 일본 내 협력 정비공장으로 오토박스 정비 거점을 활용하는 제휴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일본 승용차 시장에 다시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2009년 말 철수한 지 12년 만이었다. 현대차는 일본 법인명을 현대모빌리티재팬으로 변경했으며 일본에서 친환경 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후 일본 주요 지역에서 체험 거점을 마련하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일본 경제·금융 중심지인 도쿄 마루노우치 소재 아스코트 마루노우치 도쿄 호텔에 '현대 모빌리티 마루노우치'를 열었다. 같은해 7월에는 요코하마에 일본 내 첫 직영 고객센터이자 오프라인 거점인 '현대고객경험센터'를, 10월에는 나고야와 후쿠오카에 도심형 쇼룸인 '현대 시티 스토어'를 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간사이 첫 상설 거점으로 일본 현지 고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현대차의 무공해 친환경 차량을 경험할 수 있고, 구매 고객 또한 더욱 편히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