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3~4% 강세…나스닥 훈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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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우리 증시에서도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2500원(4.02%) 오른 6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네이버도 6500원(3.16%) 뛴 2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1.77포인트(2%) 상승한 1만1816.3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날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4.5~4.7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금리는 4.25~4.5%다. 이번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금리 인상)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것이다.
Fed는 '디스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을 인정하며, 속도 조절 의지를 보여줬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성장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2500원(4.02%) 오른 6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네이버도 6500원(3.16%) 뛴 2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1.77포인트(2%) 상승한 1만1816.3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날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4.5~4.7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금리는 4.25~4.5%다. 이번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금리 인상)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것이다.
Fed는 '디스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을 인정하며, 속도 조절 의지를 보여줬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성장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