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9% 강세…예상 부합한 실적
증권사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낸 네이버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24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4000원(1.89%)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네이버는 작년 한 해 연결 기준 매출이 8조2201억원, 영업이익은 1조30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작년 네이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1750억원, 1조3142억원으로 추정됐던 만큼, 증권가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이다.

한편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2조2717억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3365억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