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캐나다 토론토 지역으로 수출되는 강화섬쌀(20톤) 1차 물량이 컨테이너에 옮겨지고 있다. 인천시
지난해 12월 캐나다 토론토 지역으로 수출되는 강화섬쌀(20톤) 1차 물량이 컨테이너에 옮겨지고 있다. 인천시
인천시는 인천의 대표 쌀 브랜드인 ‘강화섬쌀’이 캐나다로 수출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도정공장에서 출하된 상품은 오는 7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수출한다.

지난해 12월 9일 강화쌀 20t을 캐나다 토론토로 처음 수출한 데 이은 2차 물량이다. 이번에도 수출 물량은 20t이다.

인천시, 강화군, 캐나다(토론토) 유통물류 업체인 갤러리아 KFT는 지난해 인천지역 농산물(강화섬쌀)의 캐나다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강화섬쌀은 공해유발 업소가 없는 청정지역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미생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자란 특성이 있다. 국내서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캐나다 토론토 현지마켓에서 판매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올해 총 5항차에 걸쳐 강화섬쌀 1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당초 40t이 예정됐으나 현지 반응이 좋아 추가 물량이 더해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