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묘라 대영정밀 대표, 제10대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장 취임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3일 호텔금오산 컨벤셜홀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 취임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묘라 신임회장, 박운형 이임회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구자근·한무경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묘라 대영정밀 대표는 구미여성의용소방대장, 구미시 기부심사위원, 경북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사회·경제활동을 해온 지역 대표 여성기업인이다.

대영정밀은 1999년 설립하여 구미시 이달의기업(2016),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2014)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구미국가1산단 내 대표 장수 금형기업이다.

김묘라 신임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장은 "제10대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도 모든 여성기업인을 대표하여 여성기업인간의 기술 교류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높아질수록 경제가 성장한다는 국제통화기금 부총재의 말씀처럼 구미산단의 여성기업인의 참여가 활성화될 때 구미경제 재도약이 가능하다."며 "구미시는 여성기업인의 자유로운 참여와 활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사업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