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오늘 김어준 유튜브 출연…'입시비리' 입장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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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정경심 동양대 교수.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27143602.1.jpg)
조 씨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단독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방송이 아닌 사전 녹화분이 송출된다. 조 씨는 2019년 입시 특혜 논란 등이 빚어진 당시에도 김 씨 인터뷰 요청에 처음으로 응한 바 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아들과 딸 입시 비리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에게서 딸 장학금 명목으로 600만원을 수수한 것도 뇌물은 아니지만, 청탁금지법에 위반됐다고 판단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도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혐의를 두고 "피고인이 대학교수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수년 동안 반복해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입시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