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는 외국인 64.5% 월 소득 20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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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개선·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운영 등 정책 필요"
광주에 사는 외국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복지연구원이 발표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외국인의 월 평균 임금은 15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이 34.6%로 가장 많았다.
100만∼150만원 19.9%, 50만원∼100만원 10.2%로 64.5%는 200만원에 못 미쳤다.
조사 대상자의 60.2%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5인 이상∼20인 이하(44.7%) 규모 회사 근무 비율이 높았다.
근무 기간은 1년 미만 37.3%, 1∼3년 26.2%, 5년 이상 21.0%였다.
일평균 근무 시간은 7.6시간, 월평균 근무일은 19.7일이었다.
광주에서 일하면서 어려움을 겪거나 다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외국인은 58.0%였으며 한국인 노동자와의 갈등, 작업 중 부상, 한국인 상사와의 갈등, 임금 체불 등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사회 활동은 주로 자국인 친구 모임(73.3%)을 통해 이뤄졌으며 한국 친구 모임(65.0%), 자원봉사(62.2%), 지역 주민 모임(52.2%)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광주의 외국인 주민은 2020년 11월 기준 4만480명으로 총인구 대비 2.7%였다.
2016년보다 29.9% 늘어나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인천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김만수 광주복지연구원장은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는 만큼 다문화를 수용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 가칭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운영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근로자 76명, 유학생 100명, 결혼 이민자 130명, 외국 국적 동포 103명 등 광주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외국인 주민 42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6일 광주복지연구원이 발표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외국인의 월 평균 임금은 15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이 34.6%로 가장 많았다.
100만∼150만원 19.9%, 50만원∼100만원 10.2%로 64.5%는 200만원에 못 미쳤다.
조사 대상자의 60.2%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5인 이상∼20인 이하(44.7%) 규모 회사 근무 비율이 높았다.
근무 기간은 1년 미만 37.3%, 1∼3년 26.2%, 5년 이상 21.0%였다.
일평균 근무 시간은 7.6시간, 월평균 근무일은 19.7일이었다.
광주에서 일하면서 어려움을 겪거나 다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외국인은 58.0%였으며 한국인 노동자와의 갈등, 작업 중 부상, 한국인 상사와의 갈등, 임금 체불 등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사회 활동은 주로 자국인 친구 모임(73.3%)을 통해 이뤄졌으며 한국 친구 모임(65.0%), 자원봉사(62.2%), 지역 주민 모임(52.2%)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광주의 외국인 주민은 2020년 11월 기준 4만480명으로 총인구 대비 2.7%였다.
2016년보다 29.9% 늘어나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인천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김만수 광주복지연구원장은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는 만큼 다문화를 수용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 가칭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운영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근로자 76명, 유학생 100명, 결혼 이민자 130명, 외국 국적 동포 103명 등 광주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외국인 주민 42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