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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中정찰풍선, 우리 영공 통과 안 했다고 판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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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레이더에 포착된 항적 없어…방공관제레이더로 탐지 가능"
    北서 날아온 2m급 기상관측용 풍선 어제 전방서 관측…軍 "수시로 발견"
    국방부 "中정찰풍선, 우리 영공 통과 안 했다고 판단"(종합)
    국방부는 최근 미국이 격추한 중국의 '정찰 풍선'이 우리 영공을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이 평가한 중국 정찰 풍선의 고도와 우리 대공 능력 등을 고려해서 우리 영공을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은 "해당 시기에 우리 공군 레이더에 포착된 항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기상학자 댄 새터필드가 국립해양대기국(NOAA)의 기류 이동 모델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보면 중국 정찰 풍선이 높이 1만4천m에서 기류를 타고 이동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한반도 영공의 남서쪽 끝부분을 스쳐 지나갈 수 있다.

    이는 기류 움직임 모델을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일 뿐 실제 중국 풍선의 이동 경로는 아니다.

    아울러 북미 대륙 상공에서 발견된 문제의 중국 정찰 풍선과 같은 기구가 우리 영공에서 탐지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번에 미국에서 격추된 것과 유사한 정찰 풍선 탐지 능력에 대해 "우리 방공관제레이더는 영공 전 지역의 탐지가 가능하다"면서 "해당 시기에 군의 레이더에 포착된 항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中정찰풍선, 우리 영공 통과 안 했다고 판단"(종합)
    한편 전날 오후에는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2m급 기상관측용 풍선이 경기도 연천 전방 지역 일대에서 식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군은 포병이 풍향 등 기상 관측 용도로 풍선을 띄우며 우리 군에 수시로 포착된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다.

    우리 군이나 기상청 등도 기상 관측을 위해 풍선을 띄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해당 풍선에 다른 용도가 없고 소형으로 파악된 만큼 대공 상황 감시를 강화하되 별도 대응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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