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대보건설이 최근 경기 고양시 테크노밸리 부지 조성 공사와 부천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지난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기본설계 기술 제안 방식으로 발주한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공사’의 심의 평가에서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법곳동 일원에 87만1840㎡ 규모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차도 1개와 교량 5개를 포함하고 있다. 공사 금액은 1635억원이다.

4일에는 부천시 고강동 삼우3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달 부천시 고강동 새보미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올 들어 부천시에서만 두 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