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장협 "의정비 지역편차 최대 2천만원…제도 개선해야"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의정비를 시·군별로 책정하도록 하면서 지역별 편차가 2천만원이 넘는다"며 7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남원에서 연 월례회에서 건의문을 채택해 "지방의원이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주민 수 등과 무관한 모두의 의무로, 이를 뒷받침할 의정비 편차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현행 제도는 지역 간 편차 및 과다 인상, 지역사회 분열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전국 단일 기준으로, 현실에 맞게 지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남원은 지리적으로 비행 위해요소가 없고, 별도의 비행 승인 없이 비행이 가능한 초경량 비행장치 공역을 보유하고 있어 드론 실증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지"라며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항공안전기술원을 남원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