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해외도피 도운 수행비서 7일 아침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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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으로 압송…檢, 金 사용하던 휴대전화 압수 분석 예정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해외도피를 현지에서 도운 수행비서가 7일 국내로 송환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 씨가 7일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다.
김 전 회장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박씨가 입국하면 곧바로 수원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박씨는 태국에서 김 전 회장과 함께 생활하며 도피를 도왔다.
그는 지난달 10일 김 전 회장이 태국 빠툼타니 골프장에서 양선길 현 회장과 검거될 당시 현장에 없었다.
이후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던 박씨는 국경 근처에서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여러 대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씨가 소지한 김 전 회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
이 휴대전화에는 김 전 회장의 통화내역 등 증거인멸교사를 비롯한 여러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담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잡힌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인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김모 씨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그는 현지에서 송환거부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해외도피를 현지에서 도운 수행비서가 7일 국내로 송환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 씨가 7일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다.
김 전 회장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박씨가 입국하면 곧바로 수원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박씨는 태국에서 김 전 회장과 함께 생활하며 도피를 도왔다.
그는 지난달 10일 김 전 회장이 태국 빠툼타니 골프장에서 양선길 현 회장과 검거될 당시 현장에 없었다.
이후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던 박씨는 국경 근처에서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여러 대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씨가 소지한 김 전 회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
이 휴대전화에는 김 전 회장의 통화내역 등 증거인멸교사를 비롯한 여러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담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잡힌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인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김모 씨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그는 현지에서 송환거부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