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수행비서, 오늘 국내 압송…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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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실적·파월 발언 대기…나스닥 1%↓ 마감
뉴욕증시는 이번 주 기업들의 실적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하락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61%, 나스닥지수는 1.00% 떨어졌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지만, 고용이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낮추는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절반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에는 월트디즈니, 치폴레, 듀폰, 펩시코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아비규환' 튀르키예, 최소 3600명 숨져···구조작업 난항
어제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700명을 넘어서며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1만2000명 이상이 다쳤고, 시리아에서도 340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5606채의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추운 탓에 구조 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진앙 주변의 한낮 최고 기온은 3~4도입니다. 기온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7일 아침까지 영하를 맴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 김성태 해외도피 도운 수행비서, 오늘 아침 국내 송환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해외도피를 현지에서 도운 수행비서가 7일 국내로 송환됩니다.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 씨는 오늘 오전 7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합니다. 김 전 회장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는 박씨가 입국하면 곧바로 수원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씨는 태국에서 김 전 회장과 함께 생활하며 도피를 도왔습니다.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던 박씨는 국경 근처에서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여러 대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휴대전화에는 김 전 회장의 통화내역 등 증거인멸교사를 비롯한 여러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담겼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신당역 살인' 전주환 오늘 1심 선고…검찰은 사형 구형
신당역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전주환(32)의 1심 판결이 오늘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오늘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1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전씨는 지난해 9월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해온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전씨는 앞서 피해자의 신고로 기소된 스토킹 사건에서 중형 선고가 예상되자 선고를 하루 앞두고 보복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전씨에게 "교화의 여지가 없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 따뜻한 봄 날씨…수도권 미세먼지 오늘도 '나쁨'
화요일인 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한 가운데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다소 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에서 6도 사이, 최고 기온은 6도에서 15도 사이를 보이겠습니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수도권, 충남권과 전라권부터 치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 북부 동해안 등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제주도에는 5~20㎜ 사이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은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으로,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습니다. 다만 강원영동, 대구,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뉴욕증시는 이번 주 기업들의 실적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하락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61%, 나스닥지수는 1.00% 떨어졌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지만, 고용이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낮추는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절반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에는 월트디즈니, 치폴레, 듀폰, 펩시코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아비규환' 튀르키예, 최소 3600명 숨져···구조작업 난항
어제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700명을 넘어서며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1만2000명 이상이 다쳤고, 시리아에서도 340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5606채의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추운 탓에 구조 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진앙 주변의 한낮 최고 기온은 3~4도입니다. 기온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7일 아침까지 영하를 맴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 김성태 해외도피 도운 수행비서, 오늘 아침 국내 송환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해외도피를 현지에서 도운 수행비서가 7일 국내로 송환됩니다.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 씨는 오늘 오전 7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합니다. 김 전 회장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는 박씨가 입국하면 곧바로 수원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씨는 태국에서 김 전 회장과 함께 생활하며 도피를 도왔습니다.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던 박씨는 국경 근처에서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여러 대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휴대전화에는 김 전 회장의 통화내역 등 증거인멸교사를 비롯한 여러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담겼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신당역 살인' 전주환 오늘 1심 선고…검찰은 사형 구형
신당역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전주환(32)의 1심 판결이 오늘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오늘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1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전씨는 지난해 9월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해온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전씨는 앞서 피해자의 신고로 기소된 스토킹 사건에서 중형 선고가 예상되자 선고를 하루 앞두고 보복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전씨에게 "교화의 여지가 없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 따뜻한 봄 날씨…수도권 미세먼지 오늘도 '나쁨'
화요일인 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한 가운데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다소 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에서 6도 사이, 최고 기온은 6도에서 15도 사이를 보이겠습니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수도권, 충남권과 전라권부터 치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 북부 동해안 등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제주도에는 5~20㎜ 사이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은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으로,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습니다. 다만 강원영동, 대구,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