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분리막 흑자전환 기대 속 5%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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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실적 호전 기대로 4%대 강세다.
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1% 오른 7만 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날(6일) 지난 4분기 잠정 매출액 1,774억원, 영업손실이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 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영업적자에도 중국 인센티브 반영으로 순이익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EV용 분리막의 매출액이 지난분기 대비 30억원 증가했는데 가동률 상승으로 판매물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재고손실과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턴어라운드 규모는 제한적이었으나, 실적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면서 "회사측이 밝힌 분리막 흑자전환 시기는 2~3분기로 판가의 큰 하락이 없으면 달성 가능한 수준이고, 보수적으로 봐도 4분기 흑자전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올해 유럽과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국제 에너지 가격과 유틸리티 비용의 하락 전환, 가동률 상승으로 적자 축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1% 오른 7만 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날(6일) 지난 4분기 잠정 매출액 1,774억원, 영업손실이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 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영업적자에도 중국 인센티브 반영으로 순이익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EV용 분리막의 매출액이 지난분기 대비 30억원 증가했는데 가동률 상승으로 판매물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재고손실과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턴어라운드 규모는 제한적이었으나, 실적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면서 "회사측이 밝힌 분리막 흑자전환 시기는 2~3분기로 판가의 큰 하락이 없으면 달성 가능한 수준이고, 보수적으로 봐도 4분기 흑자전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올해 유럽과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국제 에너지 가격과 유틸리티 비용의 하락 전환, 가동률 상승으로 적자 축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