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갤럭시S23을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대학 등록금·세금 납부시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높은 자금조달금리 탓에 손실이 컸던 무이자할부 혜택이 최근 금리 하락으로 재개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오는 13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23을 사전예약하고 삼성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5% 결제일 할인과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프라자 BENEFIT 삼성카드로 결제시 전월 실적에 따라 3%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대학·대학원 등록금을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납부하면 최대 3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2개월 부분 무이자(1~5회차 수수료는 고객 부담) 할부도 가능하다. 5만원 이상 세급 납부시에는 최대 3개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상속세, 증여세, 개별소비세, 인지세 등 모든 국세·관세와 자동차세, 재산세, 취등록세, 등록면허세, 지방소비세, 지방교육세 등 모든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 등이 대상이다.

7개의 주요 홈쇼핑에서는 최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Hmall, CJmall, GS SHOP,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신세계TV쇼핑, SK스토어가 대상이다. 티몬, AKmall,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쇼핑에선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