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우진, 오는 11일 감사 무대인사 예정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3위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 세 번째로 흥행한 작품이 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 239만여 명을 모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0·218만여 명)을 제치고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3위에 올랐다.

1위는 379만여 명의 관객을 모은 '너의 이름은'(2016)이며, 2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년·261만 명)이다.

수입사 에스엠지홀딩스는 이같은 흥행 성적을 기념해 오는 11일 CGV왕십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성우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무대인사에는 강백호, 서태웅, 송태섭, 정대만, 채치수, 이한나의 목소리를 각각 연기한 성우 강수진, 신용우, 엄상현, 장민혁, 최낙윤, 소연이 참석한다.

지난달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4주 차인 같은달 27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뒤 11일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