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전주시민분향소, 당분간 유지
10·29 이태원참사 전북시민대책위원회는 전주에 설치된 이태원참사 분향소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단체는 당초 지난해 12월 29일에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한 뒤 참사 100일째인 2월 5일까지 운영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독립적인 조사 기구가 구성될 때까지 분향소가 유지됐으면 좋겠다는 유가족들의 의견을 따라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도 유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 당분간은 분향소에 대한 강제 철거나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