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포 디에트르 에듀시티, 중도금 무이자…조경 면적이 전체의 40%
대방건설이 지난 3일 충남 홍성군 홍북읍에서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견본주택을 재개장하고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특별 계약에서는 내포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처음으로 중도금 무이자·계약금 5% 혜택이 제공된다.

충남내포 디에트르 에듀시티, 중도금 무이자…조경 면적이 전체의 40%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 동, 총 1474가구(전용면적 84㎡A·B·C)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4㎡ C타입은 모든 가구가 정남향으로 구성된다.

조경 면적이 전체 면적의 40%를 넘어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중앙광장과 수변 공간, 쉼터 등 차별화된 설계 덕에 ‘2022 그린하우징 어워드’에서 아름다운조경대상을 받았다. 단지 내에는 내포신도시 최초로 실내수영장이 도입된다.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등 운동시설과 북카페, 키즈 스테이션, 어린이집 등 교육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갖춘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73대에 달한다. 1026대의 확장형 주차 공간과 전기차 충전소 130개소가 제공될 예정이다.

도보 5분 거리 내에 내포초와 내포중, 홍성고 등 주요 학교가 있다. 인근에 충남도서관과 내포 중심 학원가도 있다. 대형병원인 명지의료재단도 단지 주변에 조성될 전망이다. 추후 단지 인근으로 충남대 신동캠퍼스 이전(예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단지 주변 면학 분위기가 개선될 전망이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복선전철과 2026년 개통 예정인 장항선복선전철 등이 인접해 있다.

계약자는 한시적으로 최대 무상 옵션 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상 옵션 시공 품목에는 ‘2022 굿디자인’을 수상한 세미 히든도어 등이 포함된다. 세미 히든도어는 불필요한 프레임을 최소화해 인테리어 마감만으로 히든도어의 느낌이 나도록 해 고급스러운 내부 공간을 조성한다. 다만 한시적 혜택이어서 계약 속도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정부의 ‘1·3 대책’에 따라 비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의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면서 단지의 전매제한도 완화될 전망이다. 단지의 입주 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됐다. 입주자는 여유로운 입주 기간에 따라 신규 주택 처분 기한을 확보할 수 있다. 자녀의 신학기에 맞춘 이주도 가능하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