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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 안되는데 재밌는"…원작에 로맨스 더한 '성스러운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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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 입대 전 마지막 작품…다른 차원에서 온 대신관 역할
    "말도 안되는데 재밌는"…원작에 로맨스 더한 '성스러운 아이돌'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었던, 망가진 모습 유쾌한 모습을 많이 담았어요.

    "
    드라마 '사내맞선'(2020)에서 다정하고 로맨틱한 순정남으로 인지도를 높인 김민규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판타지 회귀물 '성스러운 아이돌'을 선택했다.

    김민규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 작품은 다른 차원에서 신을 모시는 최고 권위자인 대신관 램브러리가 데뷔 5년 차 '망한 아이돌' 멤버 우연우와 몸이 뒤바뀌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램브러리는 완전무결한 외모에 선하고 순수한 성정을 가진 인물이다.

    천민 신분이지만 온 힘을 다해 신께 헌신했고, 그 노력으로 최연소로 대신관 자리에 올라 백성들의 인정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200년 만에 부활한 마왕과 대결하던 중 쓰러지게 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현 세계에서 눈을 뜬다.

    위기에 처한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이세계(異世界·다른 차원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분투한다.

    김민규는 "램브러리가 아이돌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그는 이세계에서 온 신관이라는 것을 꾸준히 시청자들께 상기시킬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말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는 로맨스 요소를 더하며 원작에는 없던 새로운 인물을 추가하기도 했다.

    아이돌 우연우의 열혈 팬이자 와일드애니멀의 새로운 매니저인 김달 역으로, 배우 고보결이 맡았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 제 내면에 있는 김달의 모습을 많이 꺼냈다"고 했다.

    "말도 안되는데 재밌는"…원작에 로맨스 더한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인 탁재훈도 13년 만에 정극 연기로 돌아왔다.

    그는 대한민국 4대 보컬 중 한 명인 '보컬의 신'이자 까칠한 선배 아티스트 선우실을 연기한다.

    그는 "카메오 출연은 몇 번 했지만, 드라마에 제대로 출연하는 건 십여 년만"이라며 "감독님이 재미있는 연기가 아니라 정극 연기를 요구해 놀랐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말도 안 되게 재밌게 만들었다"며 웃었다.

    2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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