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갤럭시S23 울트라로 찍은 달 사진에 "와우"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을 극찬해 눈길을 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국의 테크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갤럭시 S23 울트라로 밤하늘의 달을 당겨 찍는 영상에 "놀랍다(Wow)"는 내용의 '답글(리트윗)'을 남겼다.

브라운리는 S23 울트라로 최대 1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기능을 활용해 보름달의 분화구 등 표면과 윤곽을 선명하게 포착해냈다.

그의 리뷰 영상은 머스크의 리트윗을 통해 더 주목받았다. 리뷰 영상 조회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약 880만회에 근접했고 리트윗 수는 2만8000개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도 브라운리와 머스크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S23 시리즈의 강화된 AI가 야간에도 또렷한 사진을 촬영하도록 하고, 인물 사진의 경우 최적화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통신 3사는 갤럭시S23 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사전예약은 오는 13일 마감되며, 사전 예약자의 단말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공식 출시일은 17일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