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왜 가요?"…MZ세대들 올겨울 '이곳'으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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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울산바위의 이국적 풍경
속초 해변 랜드마크된 '속초아이'
레지던스 늘면서 저렴한 숙소 급증
지난해 1943만명 방문 '역대 최다'
속초 해변 랜드마크된 '속초아이'
레지던스 늘면서 저렴한 숙소 급증
지난해 1943만명 방문 '역대 최다'
![영랑호에 비친 울산바위. 독자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602204.1.jpg)
하얗게 눈 내린 설산을 본 이들이 탄성을 지른다.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속초에 2030세대가 몰리고 있다. 겨울 대표 여행지 일본의 삿포로 못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과거 중앙시장에는 가족단위 고객뿐이었다면 최근 들어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
편리해진 교통편과 저렴한 숙박시설도 강점이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속초까지 서울에서 2시간3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워졌고, 해안가를 따라 레지던스들이 늘어나면서 주말에도 1박에 10만원 미만의 가격이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가 많아졌다.
숫자로도 증명됐다. 속초시는 관광통계 집계 결과 지난해 총 194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통계작성 이래 최다 수치다. 눈이 녹지 않아 더욱 아름다운 속초의 이색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해본다.
인스타 맛집 더 앰브로시아
!["삿포로 왜 가요?"…MZ세대들 올겨울 '이곳'으로 몰렸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82862.1.jpg)
해변 풍경을 바꾼 속초아이
!["삿포로 왜 가요?"…MZ세대들 올겨울 '이곳'으로 몰렸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82871.1.jpg)
책과 사람을 잇는 문우당서림
!["삿포로 왜 가요?"…MZ세대들 올겨울 '이곳'으로 몰렸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82872.1.jpg)
옛 조선소가 이색 카페로
!["삿포로 왜 가요?"…MZ세대들 올겨울 '이곳'으로 몰렸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82870.1.jpg)
이색 맛집과 전통의 속초중앙시장
!["삿포로 왜 가요?"…MZ세대들 올겨울 '이곳'으로 몰렸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82869.1.jpg)
속초중앙시장도 필수 코스다. 닭강정과 감자전 가게 등 어딜가나 줄 없이 사기 힘들 정도다. 속초하면 생각나는 대게도 살을 다 발라서 도시락으로 살 수 있어 편하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